▲이대호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자료사진 = 소프트뱅크)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는 23일(한국시간)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3할9리로 소폭 올랐다.



이대호는 2-0 앞선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선발 나루세 요시히사를 상대로 4구째를 중전안타로 만들며 연속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이전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투런포를 날리며 요시히사를 흔들었고, 피홈런으로 혼란에 빠진 틈을 타 이대호가 또 다시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초 2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를 타격했지만, 아쉽게 2루수 앞 땅볼로 타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세 번째 타석인 6회초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출루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네 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진가를 다시 각인시켰다.



8회초 선두타자 나카무라 아키라가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득점 기회의 물꼬를 텄고, 이대호는 2사 2루에서 좌측 2루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는 타점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나카타 겐이치의 1피안타 완투승과 우치카와 세이치, 이대호의 타점 등에 힘입어 67승째(5무 41패)를 기록, 퍼시픽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상인기자 sampark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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