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와 서준이 통영에서함께 시간을보냈다.



7월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22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와 통영에서 다시 만나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수의 가방을 습득한 서준은 버스터미널에서 현수를 만나 가방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다시 각자의 목적지로 헤어진 두 사람은 통영에서 또 다시 조우한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의 목적지가 같았던 것. 두 사람은 같은 버스를 타고도 모른 채 통영을 향해 달려왔던 것이다. 버스에서 다시 만난 현수와 서준은 반가워했다.



서준은 현수에게 “어디로 가느냐”라고 물었고 현수는 “동피랑 벽화마을에 간다”고 답했다. 서준은 “방향도 같다. 데려다주겠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함께 이동하기로 했다.





서준은 어머니의 위패가 모셔있는 절에 갔다. 어머니의 위패 앞에서 슬퍼하는 서준의 모습에 현수는 말을 아꼈다.



이후 현수는 “내가 그쪽 엄마라면 지금 그쪽 모습 참 대견할 거 같다”라며 위로를 해주었다. 서준은 “혼자 있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 거다. 덕분에 용기 낼 수 있었다. 고맙다”라고 감하해했다.



두 사람은 절에서 내려왔다. 하이힐을 신고 산까지 올랐던 현수의 발꿈치에 상처가 났고 서준은 자신의 손을 내밀며 잡으라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한 채로 산에서 내려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준 어머니의 제사를 마친 뒤 연락이 되지 않는 서준을 걱정하는 장씨(반효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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