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N] 코스피, 금리인하 효과‥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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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금리 인하와 옵션 만기에도 크게 요동치지 않고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코스피는 옵션 만기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86포인트, 0.04% 오른 2063.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호재가 선반영되면서 큰 영향을 주진 못했지만,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 매물이 예상보다 크게 나오지 않아 그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외국인이 1985억원 매수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2억원과 1488억원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지수를 끌어내리지는 못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로 24억원 매수, 비차익 거래로 117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9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은행이 2%대로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과 의료정밀, 보험 등도 1%대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약세를 보인 대형주와 달리 소형주와 중형주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1% 넘게 오르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45포인트, 1.17% 오른 558.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했고,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서울반도체와 컴투스가 7.41%, 4.35%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Q. 오늘 8월 옵션 만기 부담이 애초 컸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만, 코스피는 소폭 상승세를 그렸네요?
- 네 그렇습니다.
이날 시장에는 금리 인하와 옵션 만기라는 큰 이벤트들이 겹치면서 장 시작 전부터 주가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됐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차익 거래에서 장마감 시간 기준 24억원대 소폭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그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오히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에 더 큰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는데요.
그전까지 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 모멘텀이 있었던 만큼 예상처럼 금리가 인하되자 큰 폭으로 주가가 움직이진 않았습니다만,
옵션 만기를 맞아 수급 측면에서 지수에 영향을 미칠만큼 매도 물량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Q.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앞으로 시장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요.
- 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하반기에 추가 금리 인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관측되고 있는데요.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히면서 추가 시그널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여 연속 인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추가 금리 인하 시에는 코스피가 상승 탄력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시장 활성화에 따라 건설업종과 유통업종, 증권업종 등 내수주 중심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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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금리 인하와 옵션 만기에도 크게 요동치지 않고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코스피는 옵션 만기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86포인트, 0.04% 오른 2063.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호재가 선반영되면서 큰 영향을 주진 못했지만,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 매물이 예상보다 크게 나오지 않아 그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외국인이 1985억원 매수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2억원과 1488억원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지수를 끌어내리지는 못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로 24억원 매수, 비차익 거래로 117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9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은행이 2%대로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과 의료정밀, 보험 등도 1%대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약세를 보인 대형주와 달리 소형주와 중형주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1% 넘게 오르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45포인트, 1.17% 오른 558.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했고,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서울반도체와 컴투스가 7.41%, 4.35%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Q. 오늘 8월 옵션 만기 부담이 애초 컸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만, 코스피는 소폭 상승세를 그렸네요?
- 네 그렇습니다.
이날 시장에는 금리 인하와 옵션 만기라는 큰 이벤트들이 겹치면서 장 시작 전부터 주가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됐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차익 거래에서 장마감 시간 기준 24억원대 소폭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그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오히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에 더 큰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는데요.
그전까지 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 모멘텀이 있었던 만큼 예상처럼 금리가 인하되자 큰 폭으로 주가가 움직이진 않았습니다만,
옵션 만기를 맞아 수급 측면에서 지수에 영향을 미칠만큼 매도 물량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Q.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앞으로 시장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요.
- 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하반기에 추가 금리 인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관측되고 있는데요.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히면서 추가 시그널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여 연속 인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추가 금리 인하 시에는 코스피가 상승 탄력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시장 활성화에 따라 건설업종과 유통업종, 증권업종 등 내수주 중심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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