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이 꿈에서나마 우창, 진우와 함께 즐거웠던 한때를 보냈다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진경은 꿈 속에서 우창, 진우와 뉴욕의 공원에서 놀았다며 기쁜 듯 미소를 지었다.



진경(백승희)이 이틀 만에 의식이 돌아왔다. 진경의 곁을 지키고 있던 인옥(이현경)은 진경이 일어나자 꼬박 이틀을 혼수상태에 있었다며 의사를 불러오겠다고 말했다.



진경은 겨우 이틀이냐며 한스러워했고, 인옥은 “겨우 이틀이라니? 나한텐 2년이 더 걸린 것 같았는데” 라고 말해 애처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진경은 순금(강예솔)이 결혼했냐 물었고, 인옥은 며칠 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경은 순금이 경찰에 잡혀 가지 않았나 다시 물었고, 인옥은 진경이 경찰에 진술을 했기 때문에 금방 풀려나지 않았냐 설명했다.



진경은 꿈속에서 뉴욕에 있는데 우창(강은탁)이 진우를 데리고 왔더라면서 순금이 감옥에 있다더라 말했다.



진경은 우창과 진우 셋이서 공원에 가서 재밌게 놀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정수(이병훈)가 병실로 들어오자 진경은 정수를 바라보며 자신을 죽게 내버려두지 왜 살렸냐며 괜한 소리를 했다.



정수는 죽다 깬 사람이 할 말이냐고 인옥이 몇날 며칠을 진경의 침상 옆에 있었는줄도 모르고 그런 소리를 하냐 한 마디 했다.



인옥은 “왜 그래 난 우리딸 살아나서 춤이라도 추고 싶은데” 라며 마냥 진경이 깨어난 것이 기쁘기만 했다.



진경은 정수에게 의사선생님이 화가 많이 났을거라며 눈치를 봤고, 정수는 “널 살릴 수 있는 건 너뿐이야. 니 의지라고” 라고 말했다.



정수는 진경에게 순금이 결혼을 취소한다는 소식을 전했고, 진경은 자신 때문에 결혼을 취소한 순금을 생각하며 죄책감을 느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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