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실종된 입양아동, 옴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
[연예팀] 임양된 후 실종됐던 어린이가 옵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전했다.

8월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동화의 집’ 미스터리-어린이 연쇄 실종사건의 비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한 부부에게 입양된 아이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는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부부는 정식 입양기관과 개인 위탁양육 형식으로 모두 5명의 아이를 집으로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이 부부에게 정태민 군을 위탁한 엄마는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당시 경찰은 정태민 군이 건강상의 문제로 단순 사망했다고 처리했지만, 사망한 정태민 군을 이송했던 구급대원은 “얼굴에는 청색증이 와 있었고 호흡곤란이 있었다. 전신에 피부질환이 심해서 진물이 난 상태였다. 그렇게 안 좋은 것은 저도 못 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태민 군은 옴이 몸 전체에 퍼져 폐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검 사진을 접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이렇게 심하게 옴이 전신에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건 처음본다”며 “옴은 알을 낳고 그게 또 파고들어서 알 낳고 하면서 퍼진다. 사망한 아이는 피부를 도려내고 싶을 정도로 가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옴은 2일에서 3일 약만 발라도 낫는다. 저 정도가 됐다는 것은 아이를 그냥 방치했다 것”이라며 “뒤에 욕창이 생긴 걸로 봐서는 분명 방치를 통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정태민 군을 입양한 여성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태민 군의 병을 치료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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