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가 복희의 방에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서류를 보았다.



8월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5회에서 현수(최정윤 분)는 복희(김혜선 분) 방에 떨어진 서류 한 장을 발견했다.



복희의 방에 들어갔다가 휴대폰을 두고 온 현수. 다시 방에 들어가니 복희는 샤워 하느라 자리에 없었다. 현수는 휴대폰을 가지고 나오다가 지저분한 복희의 옷가지들을 정리했다.



그러다가 복희 가방에서 서류 하나가 떨어졌다. 현수는 서류에서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고 의아했다. 재니와 복희가 맺은 계약, 그리고 자신의 이름.

이 서류는 재니와 복희의 비밀 계약 약정서였다. 복희가 현수에게 피임약을 먹인다는 걸 알게 된 재니는 이를 빌미로 복희를 협박했고 복희는 이를 비밀로 지켜주는 대신 자신의 주식을 훗날 태어날 재니의 아기에게 주기로 약속한 것이다.





두 사람의 검은 속내를 모르는 현수는 이 서류가 무슨 내용일지 너무 궁금했다. 현수는 궁금했지만 선뜻 복희에게 묻지 못했다.



이후 샤워를 마치고 나온 복희는 현수에게 줄 것이 있다며 가방을 뒤졌다. 그때 그 서류가 또 바닥에 떨어졌다.



현수는 “그 서류 뭐예요?”라고 물었다. 복희는 “물류창고 확장에 대한 서류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그 서류를 열어본 현수는 복희가 거짓말을 한다는 걸 알았지만 ‘가족들 의심하지 마라’라고 말한 것이 기억나 입을 꾹 다물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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