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자 접수가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포상은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지키며,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고용부는 `일자리 창출`외에도 고용률 70% 로드맵 주요과제인 `고령자·여성 등 취약계층 고용`, `근로시간 단축 등 일·가정 양립 지원`,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정규직 전환` 등을 대상으로 총 145점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된 `하도급업체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에 노력한 업체를 적극 발굴하고자 평가항목 중 `협력업체 근로조건 개선노력`을 추가했다. 여기에는 일자리 창출실적과 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일자리 질 개선 등이 포함된다.





또 평가항목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31명의 고용노동 전문가가 AHP조사에 참여해 평가항목의 가중치를 함께 설정하는 등 평가의 체계성도 높였다.





포상신청은 사업장과 개인,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은 물론 일반 국민도 `국민추천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최근 2년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명단이 공표된 산재관리 불량 사업장,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최근 2년 이내 3회 이상 고발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은 법인 등은 추천할 수 없고, 임금체불 사업주로 명단이 공개된 기업 대표자 등도 추천에서 제외된다.





고용노동부는 신청자에 대해 9월중 현지실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포상 대상자를 확정한 후 12월말 `2014년 일자리 창출 유공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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