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규모 5.3 지진…1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와 인근 지역에 5일(현지시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최소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 진은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서쪽으로 170㎞ 떨어진 금광 밀집지역 오크니에서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한 건물 벽이 넘어지면서 1명 이 숨졌다. 부상자 3명은 지진으로 광산 훈련센터 지붕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금광이 밀집해 있는 요하네스버 그 인근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건 드문 일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