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가 장모에 대한 애절한 사모곡으로 눈물을 자아냈다.



31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외국인 사위 마크 테일러, 천하장사 이만기, 의사 남재현의 1박2일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만기는 장모와 함께 테마파크 나들이를 했다.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는 체험을 하는 등 두 사람은 동화처럼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고 나들이를 마치고 쉬는 동안 이만기는 가슴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엄마를 내가 진짜 좋아했다. 그런데 2년 전에 돌아가시지 않았냐”라며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다. 5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자식들 중 어머니와 가장 애틋한 관계였다고. 이만기는 “내가 형제들 중 어머니를 제일 듣게 만났으니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가르쳐주려고 하시는 게 있었다”며 어머니를 회상했다.







이후 그는 “그런 엄마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그 정이 결국은 장모님한테 간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좀 더 좋은 곳에서 더 젊게 살게 해드리고 싶다”며 속마음을 꺼내놨다. 이어 그는 장모에게 “장인어른도 돌아가셨으니 어찌됐든 식구는 어머니 한 분밖에 안 남았다”며 절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울음 바다가 됐고 특히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는 남편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연신 눈물을 훔쳤다.



한편, 이날 이만기의 절절했던 사모곡은 또 다시 티격태격하는 싸움으로 끝나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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