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아르헨티나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 가능성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아르헨티나가 국제금융시장에서 단절된 나라인데다 이 이슈가 등장한 지 오래돼 디폴트를 맞더라도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교역과 투자 등 측면에서 한국과 관계가 거의 없는 데다 수출이나 수입으로 봐도 전체의 1% 미만 수준에 불과해 산업 측면에서 연관 관계도 크지 않습니다.



다만 정부는 아르헨티나 경제 위기가 여타 신흥국 및 선진국으로 파급되는 과정에서 신흥국 동조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정부는 시장 모니터링 강도를 격상하고 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기관별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대응하고 있고 신흥국 외환시장이나 증시 등 상황을 보고 필요하면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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