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분기 적자전환 소식에도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중이다.

KT는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450원(1.46%)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해 6만4000여주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KT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8130억43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8954억 원으로 2.4%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572억1300만 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