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휴가는 팜스테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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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추억 간직한 아름다운 농촌마을
놀고 먹고 자고 3박자 갖춘 휴가 천국
최인태 <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장 >
놀고 먹고 자고 3박자 갖춘 휴가 천국
최인태 <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장 >
![[기고] 휴가는 팜스테이로](https://img.hankyung.com/photo/201407/AA.8932723.1.jpg)
농촌 지역엔 대자연이 살아 숨쉰다. 농촌의 아침나절 상쾌한 공기와 저물녘 아름다운 경치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렌다. 사람은 모두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나는 농산물을 먹고, 흙으로 돌아간다. 농촌은 우리 삶의 근본이자 마음의 고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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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농촌으로 휴가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팜스테이(farm stay) 마을을 찾는다면 금상첨화다. 농협은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9년부터 팜스테이 마을을 육성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 300여개의 팜스테이 마을을 지정했고, 연중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먹거리까지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팜스테이 마을에선 생태문화관광은 물론 김치 담그기, 떡메치기 등 전통 먹거리 체험, 과일 수확 등 영농 체험, 활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물고기 잡기, 곤충채집 등 야외놀이 문화체험, 장승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외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휴식하고 농촌도 도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一石二鳥)다. 팜스테이를 통해 침체됐던 농촌체험관광과 식(食)체험관광이 활기를 찾고, 위축된 경제가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농협 홈페이지나 농촌체험 여행책자에서 마음에 드는 팜스테이 마을을 고른 뒤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되니 준비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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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 <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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