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텥링크와 제휴해 ‘알뜰폰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알뜰폰이란 이동통신망을 갖지 못한 사업자가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말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보험 가입 1인당 최대 3대의 알뜰폰을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업계 최초로 경제력이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 실버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대리점 수수료가 없는 데다 초중고 자녀를 둔 부모와 통화량이 적은 실버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