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50원(3.28%) 오른 4만2550원을 나타냈다.

이날 신영증권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쎌바이오텍이 생상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4만 원에서 5만1000원으로 올렸다,

정규봉 연구원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은 연평균 25%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쎌바이오텍 '듀오락'도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듀오락 출시 이후 쎌바이오텍 마진구도가 급속히 개선돼 현재 3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인다는 설명.

정 연구원은 "고성장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라며 "이 시장에서 쎌바이오텍의 과점적인 지위와 높은 영업이익률을 감안하며 그에 걸맞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