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이 도시광산사업부 매각 추진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0시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5원(14.87%) 뛴 3900원을 나타냈다.

전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엠텍의 도시광산사업부를 매각하느냐는 일부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요 회계법인들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이미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9일 장 마감 뒤 포스코엠텍에 대해 도시광산사업부 매각 추진설의 사실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정오까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