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출 예상보다 부진…"내수 부양책 더 필요"
해외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성장률 목표 달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천싱둥 BNP파리바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해외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기 때문에 중국이 성장률을 끌어올리려면 국내 수요를 더욱 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수출이 0.9%, 수입이 1.5% 증가에 그쳤다. 중국 수출은 지난 2월과 3월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5월부터 7%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정웨성 관세청 대변인은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세는 가팔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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