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본점이 11층 식당가 자리를 매장으로 바꾸는 1차 확장공사를 마치고 9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비욘드, 비디비치, 아이오페 등 국내 화장품 브랜드 12개와 메이크업포에버, 케이트 서머빌, 폴앤조 등의 해외 브랜드가 입점했다. 프리미엄 향수존도 새로 만들었다.

시설 확충을 통해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이동 정체를 줄이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추가하고 TV, 소파, 음료대를 갖춘 휴식 공간인 쇼핑라운지도 설치했다.

리뉴얼 개장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오데마피게 등 37개 시계 브랜드 제품을 20~40% 할인 판매한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