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서비스대상] 현대홈쇼핑, '신뢰·전문성·재미' 3박자…고품격 쇼핑서비스
현대홈쇼핑(대표 김인권·사진)은 올해까지 5년 연속 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대상 홈쇼핑 부문 종합대상 1위를 차지했다. 현대홈쇼핑은 신뢰경영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상품의 과장 및 허위 광고 등을 없애고자 24시간 철저한 자체 심의를 해 매년 방통위 심의 평가에서 업계 최고점수를 받았다. 또 연간 3700회 이상 제조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품질 검사도 실시 중이며, 배송된 상품의 사후 품질 검사를 통해 하자가 있는 경우 교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 불만을 해결해 주고 있다.

[2014 한국서비스대상] 현대홈쇼핑, '신뢰·전문성·재미' 3박자…고품격 쇼핑서비스
현대홈쇼핑은 이 같은 신뢰 시스템 구축과 함께 전문성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상품군별로 자체 선정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생방송에 출연해 최신 트렌드를 알려주고 다양한 제품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이 출연하는 ‘트렌드톡’(패션), ‘시크릿톡’(속옷), ‘뷰티톡(이미용)’ 등의 고정프로그램을 신설해 패션·뷰티 전문 홈쇼핑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2002년 업계 최초로 해외 명품 전문 방송인 ‘클럽노블레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이 추구하는 고품격 패션이라는 가치를 이어받은 이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누적 기준으로 150만명에 이른다. 2012년에는 여성의류 1위 브랜드 한섬을 인수했다. 패션뷰티 전문방송을 만들기 위한 과감한 투자였다. 뿐만아니라 최근에는 동대문 신진디자이너 육성과 글로벌 K-패션 디자이너 발굴 프로그램에 전폭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는 패션 브랜드와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홈쇼핑을 시청할때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토크쇼 방식의 분야별 고정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트렌드톡, 시크릿톡, 뷰티톡 등을 통한 상품 정보 제공은 물론 전문 게스트들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재미있는 화면 구성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신뢰시스템과 전문적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내 홈쇼핑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파워를 가진 온라인 유통 전문회사가 됐다”고 자평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