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서비스대상] 아주캐피탈, 모바일 앱 통해 車·개인·기업금융 상담
아주캐피탈(대표 이윤종·사진)이 ‘2014 한국서비스대상’ 캐피털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아주캐피탈은 1994년 창립 이후 20년간 자동차금융을 주력 사업으로 성장해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총자산은 6조2000억원으로 캐피털 회사 중 규모가 두 번째로 크다.

국내 모든 자동차 브랜드의 신차 및 중고차를 취급하고, 포드 재규어 폭스바겐 등 수입차, 버스 및 트럭 같은 상용차 등 오토금융 부문에서 80% 이상의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고객이 175만명에 달하며 27개 지점 및 채권센터, 9개 출장소의 전국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2014 한국서비스대상] 아주캐피탈, 모바일 앱 통해 車·개인·기업금융 상담
아주캐피탈은 업무제휴를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용차 부문에서 지난 3월 대한건설기계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회 회원들이 덤프, 트럭, 굴착기 등 건설기계장비를 구입할 때 저렴한 금리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손잡고 매년 300억원 한도로 친환경 오토론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급속히 커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는 크라이슬러, 혼다, 포드, 재규어 등과 제휴를 맺어 영업범위를 넓혔다. 중고차 부문 역시 서서울모터리움과 엠파크 같은 대규모 중고차단지 내 영업채널을 확대했으며, 중고 승용 및 개인금융 다이렉트 영업을 추진하는 등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올초에는 첫 메인 화면부터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고객지향적으로 개편된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고객유형, 구입방법에 따라 자동차금융부터 개인금융까지 최적화된 대출상품을 고를 수 있는 화면을 구성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홈페이지 내에 있는 다이렉트 대출센터에서는 인터넷 대출을 신청할 때 기본정보를 한 번만 입력해도 맞춤형 멀티오퍼(Multi-offer)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의 모든 서비스는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에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애플IOS와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아주캐피탈은 2010년 고객중심경영을 선포한 뒤 현장과 본사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고객만족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모든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2시간 이내 고객통화, 1일 이내 처리 원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객의 소리(VOC) 통합시스템, 소비자중심경영(CCM) 리더 제도를 운영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