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빨라진 축구 경기의 활력을 막판까지 보존하기 위해 선수교체 횟수를 늘리는 방안이 검토된다.



제라르 훌리에르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 위원장은 3일(한국시간) APTN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개선책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훌리에르 위원장은 점점 높아지는 경기 강도를 고려,연장전에는 네 번째 교체카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고 특히 공수전환 속도가 몰라보게 달라져



선수들의 다리에 쥐가 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월드컵 본선에서는 전체 엔트리 23명 가운데 11명이 선발로 나서고



나머지 선수들 가운데 3명이 교체로 투입될 수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는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선 조커가 모두 29골을 터뜨려 흥미를 배가시켰다.



대회가 끝나려면 아직 8강전, 4강전, 3-4위전, 결승전 등 8경기가 남았음에도 역대 최다기록이 이미 수립된 것.



훌리에르 위원장은 "골의 4분의 1 정도는 막판 15분 동안에 터졌다"며



"체력과 각오를 지닌 교체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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