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이 정은지의 흑기사를 자처했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어선형, 강윤경 극본) 4회에서 샤인스타의 회식이 열렸다. 박수인(이세영)의 오디션 우승과 성공적인 데뷔를 축하하는 파티였다.



이 자리에서 나필녀(신보라)는 노골적으로 최춘희(정은지)에게 텃세를 부렸다. 그녀는 최춘희를 향해 "너 동기 없지? 너 동기 누가 있어? 아~ 낙하산이라 없지? 힘들겠다. 힘들땐 동기가 최곤데"라고 비아냥 거렸다.



그 말을 들은 조근우(신성록)는 "최춘희씨가 왜 동기가 없어요? 내가 동기예요. 낙하산 동기"라고 박장대소했다. 조근우의 이 같은 말에 분위기만 더 썰렁해졌다.



나필녀는 최춘희를 위한 또 다른 골탕을 준비했다. 술에다가 설사약을 타서 건네려 한 것. 그러나 조근우는 이 모든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나필녀가 최춘희에게 술을 건네고 먹이려는 순간, 나필녀와 일당들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다. 이때 조근우는 자신이 일어나서 술잔을 빼앗고는 "내가 흑기사를 하겠다"고 나섰다. 그 모습에 나필녀는 "먹으면 안된다"고 초조해했다.



그러자 조근우는 "왜 안돼요? 설사약이라도 탔어요?"라고 노골적으로 물었고 나필녀는 당황해 "술에 왜 설사약을 타요?"라며 멋쩍게 웃었다. 조근우는 나필녀에게 술을 권했고 어쩔 수 없이 나필녀가 그 술을 원샷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설사로 화장실 신세를 지게 된 것은 나필녀였다. 최춘희는 조근우의 흑기사 행동으로 파티에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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