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며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만, 장 초반 낙폭을 상당부분 만외하며 약보합권에 지수는 머물렀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1.38포인트, 0.13% 내림 1만6846.13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도 0.71포인트, 0.02% 낮은 4379.05를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는 2.31포인트, 0.12% 빠진 1957.22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장 초반 다우지수 기준으로 지수는 100포인트 전후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년 1분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탓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내년 2분기 중에 첫 번째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경제지표는 크게 악화되지 않았지만 시장 동력으로 작용하기에 부족했습니다. 미국의 5월 소비지출은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시장 예측치 0.4%를 하회하는 0.2%를 기록했습니다.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000건 감소한 31만2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종목 가운데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이키가 0.5% 올랐습니다. 월마트, 인텔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장 첫날을 맞이한 웨어러블 카메라 제조업체 고프로는 31% 급등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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