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께 죄송" 손흥민 눈물에 차두리 "고생시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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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 키 플레이어 손흥민 눈물에 SBS 해설위원 차두리가 함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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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후반 6분 만회골을 넣은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많이 아쉽다. 새벽에 응원해준 국민께 죄송한 모습을 보여 민망하다. 준비한대로 생각한대로 잘 안 됐다. 스스로 너무 답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집중력이 좋지 않아 알제리 선수들이 편하게 뛸 수 있게 해줬다. 후반 같이 전반에도 적극적으로 붙었다면 분명 알제리도 고전했을 것이다. 하지만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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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는 “선배들 실력이 부족해서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손흥민 차두리 눈물에 축구 팬들은 "손흥민 눈물 보니 마음이 안좋다. 마지막 경기 최선을 다해달라" , "손흥민 눈물, 울지마. 넌 최고였어" , "차두리 눈물, 후배를 아끼는 선배의 마음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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