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연 사망` 시베리안허스키의 보컬 유수연이 자살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경 자택 화장실에서 유수연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멤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멤버들은 19일 연습을 마치고 헤어진 뒤 유수연과 연락이 닿지 않자, 소방대원과 동행해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유수연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4년 전 아버지를 잃은 뒤 증세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주변의 진술을 토대로 자살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빈소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이다.



록밴드 시베리안허스키는 4인조 록밴드로 2006년 싱글 앨범 `트라이앵글(Triangle)`로 데뷔한 이후 `워터볼` 등 3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으며, 2012년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2`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유수연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수연 사망, 밝은 이미지였는데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유수연 사망, 안타깝네 아직 젊은 친군데" "유수연 사망, 재능이 너무 아깝다 좋은 뮤지션이었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락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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