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이 신사업 지연으로 저평가 상태가 유지될 거란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50원(1.60%) 떨어진 3만9850원을 나타냈다.

이날 NH농협증권은 신사업 모멘텀이 늦어짐에 따라 GKL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수현 연구원은 "GKL이 추진 중인 선상카지노와 영종도·제주의 복합리조트는 국회 통과가 늦어져 지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경쟁사 대비 저평가받는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4~5월 홀드율(칩 구매액 중 카지노가 실제로 얻은 금액 비율)은 11.4%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