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엔 비가 내리겠다. 월드컵 거리응원이 있는 오전 시간대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이날 기상청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충청북도와 경북 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약간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이 나타날 수 있겠다.

오전 7시 30분 현재 서울 21도, 대전 19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를 나타내고 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선 0.5∼2.5m로 일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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