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30초간 ‘골’ 샤우팅…차두리 “괜찮으십니까”
[연예팀] SBS 해설위원 차두리가 정우영 캐스터의 샤우팅 해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6월17일 정우영 캐스터는 차두리 해설위원과 함께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포르투갈의 G조 조별리그 경기 해설을 진행했다.

이날 전반 11분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 킥에 성공하자 정우영은 약 30초간 “골”을 외쳤다. 이후 정우영은 잠깐 숨을 쉰 후에도 계속해서 골을 외쳤다.

차두리는 “정우영 아나운서 따봉”을 외친 뒤 “괜찮으십니까”라며 되물었다. 이에 정우영은 “브라질에서는 브라질 스타일로 해야죠”라고 답했다.

경기 종료 후 차두리는 “정우영 캐스터가 ‘골’을 너무 길게 해서 나도 순간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새벽이라 많이 놀라신 시청자분들도 계셨을텐데 나름의 신선한 시도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두 번째 골이 들어갔을 때는 정우영을 말리느라 고생도 좀 했는데, 그래도 정우영이 잘 이끌어 주셔서 해설자로서 첫 단독 중계를 즐겁게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우영 골 샤우팅 중계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우영 골 샤우팅, 진짜 웃겼다” “정우영 골 샤우팅, 흥분했나보다” “정우영 골 샤우팅, 신선한 중계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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