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석유거래주간보고제 시행을 놓고 마찰을 빚던 한국주유소협회가 오늘로 예고했던 동맹휴업을 유보하고 오는 24일 재추진하기로 최종결정했다.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정부가 종전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정부와 협상 와중에 `휴업을 철회했다`고 회원사들에 잘못 알려져 혼선이 나타나면서 동력을 잃게 되자 결국 휴업 카드를 거두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유소 동맹휴업 유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유소 동맹휴업 유보, 참으로 다행이다" "주유소 동맹휴업 유보, 이 나라가 잘 좀 돌아갔으면 좋겠다" "주유소 동맹휴업 유보, 철저한 원인규명이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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