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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경영이 기업경쟁력] 대한항공, 안전관리에 年 13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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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그룹
    대한항공 정비사들이 격납고에서 여객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정비사들이 격납고에서 여객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안전경영이 기업경쟁력] 대한항공, 안전관리에 年 1300억 투입
    한진그룹 대표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매년 안전관리 부문에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운항과 정비, 객실, 종합통제 등 항공 작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안전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최신 안전장비를 구입하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엔 안전 분야에 1300억원을 투자했다.

    대한항공의 안전 보안 관련 업무는 총괄사장 직속 부서인 안전보안실에서 전담한다. 안전보안실은 안전전략계획팀과 안전품질평가팀, 안전조사팀, 예방안전팀, 항공보안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80여명이 근무 중이다. 1975년 항공운항부(지금의 종합통제부) 산하 안전조사실로 시작했으며, 이듬해 독립 부서로 격상됐다.

    안전보안실은 2000년부터 미국 델타항공으로부터 항공안전 관련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안전 규정 마련, 절차의 통일화 및 표준화, 비행감시시스템 도입과 훈련프로그램 개선 등에 힘써왔다. 이와 더불어 2000년 4월부터는 외국인 안전전문가를 영입해 안전업무에 대한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는 캐나다 출신의 안전전문가인 고드로 미셸 전무가 안전보안실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안전 관리를 위한 자체적인 통합 시스템도 마련했다. 2008년엔 ‘안전관리시스템(SMS·Safety Management System)’을, 2009년엔 SMS 관련 정보기술(IT)시스템인 ‘세이프넷(SafeNet)’을 각각 개발했다.

    SMS는 항공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파악·관리해 안전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항공 안전 관련 조직 구성과 책임 분담, 정책과 절차 마련 등의 작업이 모두 SMS에 포함된다.

    세이프넷은 부문별로 나뉘어 있던 안전 관리 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개발된 사내 전산시스템이다. 안전 저해요소와 안전 관련 보고서, 안전 점검 및 조사 등 각종 안전 관련 데이터와 정보를 한데 모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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