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윈도우XP 이용자의 보안취약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늘 새벽 2시 마이크로소프트(MS) 5월 정기 보안업데이트가 발표되었으나 윈도우XP 이용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MS사가 이번에 공개한 보안업데이트 중 윈도우XP 기반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버전의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보안 패치는 MS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더 이상 윈도우XP사용자에게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부는 윈도우 XP 사용자는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보안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보안서비스가 제공되는 다른 운영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습니다.

윈도우 XP를 꼭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상시 적용하고 윈도우XP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전용백신프로그램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인터넷브라우저’의 경우 보안 서비스가 지원되는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다른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신뢰할 수 없는 홈페이지 접속 등은 자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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