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업 SGA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 사업에 본격 나선다.



SGA(대표이사 은유진, 049470)는 개발 중인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이 70%이상 진척을 보임에 따라 대표이사 직속 팀을 신설하고 이를 위한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개발을 통한 공식 영업 개시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시장 분석, 수요처 발굴을 통해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친 SGA는 내년에 해킹으로 인한 사물인터넷 관련 보안 피해 규모가 13조 4천억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국내 사물인터넷 보안 시장을 정조준하기로 했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은 생활의 전 영역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심각한 보안 위협이 있다. SGA가 발표하는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은 임베디드 보안솔루션과 시큐어OS 보안솔루션으로 나뉜다. 냉장고나 스마트카드 등에 들어가는 사물인터넷은 X86기반의 CPU가 들어가는 임베디드 보안솔루션으로 보호할 수 있다. SGA는 MS 임베디드 OS 공식 총판으로서 지난 달 초 지원 종료된 MS XP 임베디드 OS를 쓰는 ATM기나 POS단말기 해킹 위협을 막기 위한 보안솔루션을 상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SGA 은유진 대표는 “이번 신제품 개발은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노력으로 MS 윈도 임베디드 총판과 시큐어OS 원천기술을 가진 기업으로서 지난 해 윈도 XP종료에 따른 해킹 위협 대비책 준비와 함께 어느 보안기업보다 빠른 개발 로드맵이 세워질 수 있었다”며, “그간 국내에선 유일하게 통합보안기업을 내세우며 모든 보안 원천 기술을 확보한 노력이 사업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보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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