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실시
부산은행 ‘행복한 아파트 앱’을 통한 금융서비스도 제공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겸 은행장 성세환)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회장 박순범)와 12일 오전 부산은행 범일동 본점에서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는 공동주택의 민원과 하자상담과 고용 및 산재보험과 관련한 서비스 제공,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조사 및 연구, 주택관리사의 자질향상 및 윤리의식 고취등 업무를 담당하는 법인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그간 축적한 지식과 정보를 상호 활용하여 아파트 입주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운동’을 펼쳐 새로운 아파트 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운동’은 △활력 넘치는 아파트 △함께 사는 아파트 △맑고 푸른 아파트 만들기라는 주제로 환경정화 및 봉사활동, 중고물품 교환, 에너지 절약 실천하기 등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부산은행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행복한아파트 앱」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능동적으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한아파트 앱」은 모바일 주민의견 수렴, 중고장터, (할인·초대)쿠폰함, 배달·생활서비스, 전자책 등 입주민들에게 유용한 부가서비스는 물론 은행 방문 없이 아파트 관리비 조회·납부 및 자동이체 신청·해지가 가능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석규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은 “최근 아파트 주민들 간 소통부재로 인한 층간소음 문제 등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는 작은 이해와 배려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며 행복한아파트 앱을 기반으로 하는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운동’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아파트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 차감, 미세먼지청소기, 요트승선체험, 공연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앱 DOWN, 관리비 DOWN’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쿠폰함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 공연 등의 쿠폰 제공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향후 공동구매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관리비 차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