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체 토니모리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고 사과했다.



8일 토니모리 측은 지난 2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고객 아이디와 이름, 휴대전화 번호, 비밀번호, 이메일 등으로, 주민등록번호와 결제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토니모리 측은 "고객의 일부 정보가 5월 2일 해킹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피해예방과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며 "온라인 가입 회원의 수가 50만명이며, 매장 가입 회원의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토니모리 측은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비밀번호를 교체할 것을 당부하며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련 부처와 함께 개인정보가 더 이상 유통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조치하겠다"며 "정보유출로 인해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하겠다"고 전했다.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하려면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하기`를 통해 알아보거나 개인정보 전용콜센터(070-4311-3773~8)을 통해 가능하다.



토니모리 고객정보 유출에 누리꾼들은 "토니모리 개인정보 유출, 또 유출이야?", "토니모리 개인정보 유출.. 사회적으로 문제다 정말", "토니모리 개인정보 유출 더 이상 유출될 정보도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토니모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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