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대구한의대학교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최근 취업시장의 트랜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학력 일자리의 미스매치로 인한 청년취업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학부(과)별 전공과 특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청년취업아카데미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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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카데미는 약8주간 학부와 과별 28개 전공, 4학년 800여명을 선발, 전문가를 초청해 개인별 SWOT분석을 통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프리젠테이션 및 실전모의면접 등을 한다.

특히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인재상인 S.U.P.E.R 즉, Specialty(전문성), Unconventionality(창의성), Pioneer(도전정신), Ethicalty(도덕성), Responsibility(주인의식)등의 중요성과 창조경쟁시대에 스펙보다는 자신만의 장점과 열정을 살려 재능을 부각시켜 살아남는 전략도 함께 마련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물리치료학과 이정민 학생은 “평소에 취업이라는 단어가 마음속으로 부담이 됐으나 물리치료사를 꿈꾸는 저에게 최근 취업동향과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 관해 알게 됨으로서 대학병원과 유명 종합병원등 우수한 직장에 취업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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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는 또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금융권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취업희망자 3,4학년을 대상으로 `DHU-취업멘토링 금융권 취업준비반’ 취업특성화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 중이다.

이번 특성화 프로그램은 △금융권이 원하는 인재상 인사부장 초청특강 △금융권 취업동문 선배와의 만남의 장 △금융 자격증 취득 왜 필요한가? △금융권 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요령 △면접 노하우 초청 특강 등이다.

교육 과정 중 `금융권 취업동문 선배와의 만남의 장’을 담당한 김태현 대구은행 화원지점 대리(의료경영학과 08년 졸업)는 “대학에서 후배들의 취업을 위해 열정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면서 “후배들의 금융권 성공취업을 위해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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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최근 취업시장에 직무능력이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직무가 기업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된 스펙을 갖추는 것이 성공취업의 지름길”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은 38개 학부(과)별 취업전담교수제와 취업특강, 취업교과목, 면접페레이드 등 전공과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식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