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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량 늘어야 금 거래소 `안착`···금 ETF 투자, 설정액부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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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포커스 [헬로 원자재]

    출연: 이석진 원자재 해외투자연구소 소장





    Q. 금 현물시장, 안착 가능한가?

    거래소와 시장이 생각하는 성공기준이 달라 당장 결론을 섣불리 낼 수 없다. 월요일 개장일 거래량은 약 6kg정도, 거래액은 2억 8천만 원 정도였다. 어제는 4.2kg, 거래액은 2억 원을 밑돌았다. 거래소 측에서는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훨씬 뛰어 넘어 성공적인 시작이라고 자축하고 있지만 실제 시장의 반응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의 금의 연간 유통규모는 100톤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거래소의 금 거래량이 현 상황 정도로 이어진다면 연간 2~3톤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양성화의 목적에 부합하기 어렵다.



    현재 거래량보다 약 5배 정도는 더 증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물거래소라는 당근과 더불어 음성거래 규제라는 채찍도 적절히 가미되어야 한다.



    결국 공급업자, 도소매 업자들을 거래소로 끌어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거래소 측에서도 시장 정착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 1~2년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당장 성공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





    Q. 금 거래소, 국제 시세와 연동될까?

    금 시장 개설과 국제 금 가격의 흐름은 관계가 없다. 물론 금 시장이 아주 커져 국내 금 수입과 소비자 수요가 늘어난다면 장기적으로는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현재로서의 답은 아니요가 맞다. 당연히 최근 국제 금 가격은 다른 요인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있다. 최근 금 가격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Q. 국제 금값 흐름은?

    월초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그림자 금융에 이은 불안감 확산 등으로 한때 온스 당 138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던 금 가격은 지난 주 미국의 물가상승률, 이번 주 영국 물가상승률이 낮게 나옴에 따라 다시 되밀리는 과정을 겪으면서 온스 당 1300달러 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년 가까이 1400달러를 넘지 못했기 때문에 숨 고르기가 필요한 국면이라고 볼 수 있다.





    Q. 금 ETF 투자 시 고려사항

    ETF 투자할 때 제일 우선적으로 봐야 하는 것은 설정액이다. 바로 거래대금의 원천이 설정액이기 때문이다. 설정액이 많다는 것은 해당펀드에 기본적으로 엮여있는 투자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펀드에 투자자가 많을수록 그 시장은 알아서 잘 굴러가게 되어 있다. 결국 ETF의 핵심은 설정액인 것이다. ETF 규모 1위는 S&P 500 지수에 연동되는 SPDR S&P 500 ETF이다. 자산총액(설정액)이 1600억 달러, 한화로 치면 170조 원이 넘는다. 국내에 이 ETF가 상장되어 있다면 삼성전자 다음으로 큰 종목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큰 ETF는 유럽과 호주, 그리고 동유럽 증시를 벤치마킹하는 iShares MSCI EAFE ETF이다. 이 ETF 자산은 541억 달러, 한화로 60조 원에 가깝다. 한화로 10조 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ETF만 헤아려도 40개가 넘는다. 흥미로운 것은 100대 ETF에 한국증시를 추종하는 ETF(80위권 대)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ETF의 자산도 4조원을 훌쩍 넘을 만큼 작지 않은 규모이다. 미국 증시에 계좌만 있으면 한국 투자도 전혀 어렵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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