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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유산업이 경제성 및 설비 최적화 문제로 중동산 원유 의존도 70%를 돌파함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를 위한 산업 구조 전반의 전략적 개편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로 본 韓의 '에너지 수급 리스크'
정제 설비와 원유 특성 미스매치
韓, 중동산 중질유 정제에 최적
美 경질유로 바꿀 경우 효율 하락
에너지 구조 전반 바꿔야
장기적으로 정유 설비 유연화
수소·전기 등 에너지 전환 병행을
한국 에너지 수급 구조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다. 29일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원유 수입량(10억2800만 배럴) 중 중동산 비중은 69.1%에 달했다. 10년 전인 2016년 86%에 육박하던 중동산 원유 의존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줄이고 수입처를 다각화하며 한때 59% 수준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2022년 우크라이나전쟁으로 러시아산 원유가 제재 대상에 포함되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023년과 2024년에는 70%를 넘어섰다. 올해 1~2월에도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은 7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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