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복합리조트(IR)와 선상 카지노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KL이 발표한 `중장기 경영 전략 10개년 계획`에 따르면 카지노를 낀 복합리조트와 선상 카지노 크루즈 사업에 진출, 2022년까지 매출 3조 원을 올려 아시아 10위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선상 크루즈는 관련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기존 선사와 제휴하거나 독자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내년 5월 문을 열 계획입니다.



복합리조트는 2017년 진출을 목표로 잡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건립 부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임병수 GKL 사장은 "복합리조트 부지로는 인천 영종도, 제주도 등 여러 곳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정부 정책이 추진되는 방향에 맞게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성장 동력 개발을 위한 `창조관광팀`, 경영 효율화를 목표로 한 `재무관리실` `윤리법무팀`을 각각 신설하는 조직 개편도 진행했습니다.



GKL은 사회공헌 예산도 전년 매출액의 2% 규모로 확대하고, 올해 가칭 `GKL 공익재단`을 세워 초기 출연금 10억 원을 시작으로 총 100억 원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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