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3월 FOMC서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 확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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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지난 2월 신규 취업자 수는 금융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실업률도 Fed의 선제 안내(Forward Guidance) 기준인 6.5%에 근접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선 '실업률 6.5% 이하, 인플레이션 2.0% 이상'으로 제시된 금리인상 선제 안내 기준 변경 여부에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지형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파 영향이 사라지는 3월 이후 미 고용지표 회복세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업자 수 증가 재개로 실업률 하락 속도 조절 가능성이 남아 있어 당장의 큰 통화정책 변화 필요성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월 FOMC회의에서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한파의 영향으로 미국 1분기 성장률 전망이 하향조정될 수 있다"며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Fed의 경기 우려가 크지 않아 출구전략 속도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미국의 지난 2월 신규 취업자 수는 금융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실업률도 Fed의 선제 안내(Forward Guidance) 기준인 6.5%에 근접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선 '실업률 6.5% 이하, 인플레이션 2.0% 이상'으로 제시된 금리인상 선제 안내 기준 변경 여부에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지형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파 영향이 사라지는 3월 이후 미 고용지표 회복세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업자 수 증가 재개로 실업률 하락 속도 조절 가능성이 남아 있어 당장의 큰 통화정책 변화 필요성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월 FOMC회의에서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한파의 영향으로 미국 1분기 성장률 전망이 하향조정될 수 있다"며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Fed의 경기 우려가 크지 않아 출구전략 속도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