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의 서울시교육감 단일 후보를 뽑기 위한 선거가 16일 시작됐다.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2014 서울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서울교육감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시민선거인단 투표를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선에는 장혜옥 ㈔학벌없는사회 대표,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참여했다.

투표에 참여할 시민선거인단은 지난 13일까지 추진위에 회원으로 등록하고 가입비 2000원을 낸 만 15세 이상 서울 시민으로 구성됐다.

최종 후보는 투표 결과 60%와 앞서 지난 14∼15일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 40%를 반영해 오는 18일 오후 6시 결정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