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모듈러공법을 적용한 공공기숙사의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대학생들 주거안정 위해 노원구 화랑로 464 일대 시유지 상에 모듈러공법을 적용한 공릉2 공공기숙사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모듈러주택이란 주택의 주요 구조부인 기본골조, 전기배선, 온돌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모듈 형태로 공장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건축공법이다.



공릉2 공공기숙사는 431.08㎡ 대지에 지상4층 연면적 821.52㎡ 규모, 총 22호(43실)로 준공됐다.



통상적으로 이같은 규모의 기숙사를 기존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공사시 약 6개월이 소요되는데 반해 모듈러공법을 적용한 노원구 공릉동 공공기숙사의 경우 약 3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공급비용은 보증금 100만원, 월임대료 73,000~90,000원으로 기존 기숙사 또는 대학가 주변의 원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대신 입주학생들은 반기별 20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이행해야 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듈러공법을 적용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공릉2 공공기숙사의 완료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구·발전을 통해 모듈러공법을 적용한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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