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드라마 `대조영`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영화배우 우봉식 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사건을 보도한 동아일보는 우봉식 씨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고 숨친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우 씨의 친구가 주인집에 문을 열어봐 달라 요청했고 주인집 딸이 숨진 우봉식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우봉식 씨는 몇 해 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먹기 시작했으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용직 노동자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 MBC 드라마 `3840유격대`를 통해 데뷔한 고인은 이후 영화 `6월의 일기`, `싸이렌, `플라스틱 트리`,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한 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다.



우봉식 사망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우봉식 `대조영 팔보`, 부디 영면하시길", "우봉식 `대조영 팔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우봉식 `대조영 팔보`, 좋은 곳에 가시길"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다음 영화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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