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전자 계열사들이 지난해 법원의 통상임금 확대 판결에 따라 올해부터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27일 노경협의회를 열고 정기상여금 600%를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LG전자 외에도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도 최근 각각 노경협의회를 열고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LG그룹 전자계열사들이 사무직과 현장기술직 구분 없이 매년 지급했던 기본급의 600%에 해당하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기로 하면서 특근수당 인상 등 실질적인 임금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G그룹 관계자는 "개인별로 실질적인 임금 인상률이 차이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인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달 말 사원협의회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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