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오후 하락폭을 키우며 1950선으로 밀렸습니다.



장중 한때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낙폭을 줄여 19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한 것입니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58포인트(0.54%) 하락한 1,954.1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은 1462억원, 기관은 427억원 매도우위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1750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은 매도우위였습니다. 차익이 152억원 매수우위로 마감했으나 비차익이 248억원 매도 규모가 더 컸습니다.



전체적으로 96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운송장비와 운수창고, 기계, 철강 금속 등이 1% 이상 빠진 가운데 통신업과, 유통업, 전기전자, 건설업 등이 소폭 하락마감했습니다.



반면 은행업이 1.52%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1.23%), 종이목재(1.02%), 의료정밀(0.70%) 등은 상승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하락세였습니다.



현대모비스가 3% 가까이 하락했고 포스코와 현대차가 1~2% 내외 하락마감했습니다.



반면 NAVER와 한국전력만이 상승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3거래일째 상승했습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8포인트(0.32%) 오른 531.54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를 보이며 각각 310억원, 155억원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 홀로 414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와 음식료담배, 의료정밀이 1% 이상 올랐습니다.



반면 제약과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서울반도체가 2%이상 상승한 가운데 GS홈쇼핑과 동서, SK브로드밴드 등은 주가가 올랐습니다.



특히 메디톡스와 인터파크는 5%이상 급등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6%이상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 CJ E&M 등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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