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장 & 李대리] 품위유지·여가·유흥…비자금 꼭 필요하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직장인 528명 설문
![[金과장 & 李대리] 품위유지·여가·유흥…비자금 꼭 필요하죠](https://img.hankyung.com/photo/201403/AA.8427872.1.jpg)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달 28일~이달 2일 직장인 52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6.5%가 비자금을 만든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비자금을 조성한 남성(80.5%)이 여성(71.2%)보다 훨씬 많았다.
ADVERTISEMENT
비자금이 필요한 이유로는 ‘품위 유지, 유흥, 여가’라는 답변이 33.5%로 가장 많았다. ‘경조사비 등 불규칙한 지출’(30.4%), ‘의료비 등 비상시 지출 대비’(17.6%), ‘미래에 대비한 재테크’(12.4%) 등이 뒤를 이었다. ‘가족에게 모든 소득이 공개되는 게 싫어서’라는 응답자도 4.5%를 기록했다.
비자금 목적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의 답변에 차이가 많았다. ‘품위 유지, 유흥, 여가’라고 답한 비중에선 남성(43.3%)이 여성(20.6%)의 두 배를 웃돌았다. 반면 ‘의료비 등 비상시 지출 대비’ 응답은 여성(26.3%)이 남성(10.9%)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다.
ADVERTISEMENT
비자금을 조성하는 주된 방법으로는 ‘성과급’을 꼽은 사람이 41.1%로 제일 많았다. 이어 ‘출장비’(15.1%) ‘복리후생비’(12.9%) ‘경조사 때 받은 돈’(9.7%) ‘연말정산 환급금’(8.7%) 등의 순이었다. ‘물건 구매가격을 부풀리거나 몰래 환불받는다’는 답변도 7.2%였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