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대란`, `226대란`에 이어 `228대란`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과다 보조금 살포를 중단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국내 이동통신 3사에 영업정지 제재를 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앞두고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보조금 폭탄을 쏟아낼 것으로 보여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실제로 갤럭시S4, 아이폰5S, LG G2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서 228대란을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통신업계에선 228대란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3월1일부터 이통3사가 영업정지에 들어간다는 이유로 이를 하루 앞두고 과도한 보조금 투입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웠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래부에서는 아직 이통3사에 대한 구체적인 영업정지 일정과 기간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르면 다음달 초 이통3사에 대한 제재안과 관련 미래부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잘못된 정보가 오해를 부추기고 있다"며 "물론 최근 과도한 보조금 현상은 지속되고 있지만 이는 일부 대리점과 판매점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상일 뿐"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제로 미래부의 이통3사에 대한 영업정지 등 제재 결과가 발표되면 제재를 앞두고 보조금 대란은 또다시 일어날 가능성은 남아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에서 먼저 보조금을 통해 가입자 뺏기에 나선다면 우리도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보조금 지급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아직 실제로 보조금 대란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언급을 하긴 어렵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부터 각종 스마트폰 관련 게시판에는 스팟성 정책으로 스마트폰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와 퍼지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특정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 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는 이통사들이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해 정부가 정한 보조금 상한선 27만원을 넘어서 60~70만원 대의 보조금을 지원한 결과다.



228대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28대란,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228대란, 마지막 보조금이 극에 달한 듯", "228대란, 오르락 내리락 치사한 가격 짜증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삼성/애플)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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