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도심 불법시위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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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5일 열린 민주노총 ‘국민파업대회’에서 불법 시위를 주도하거나 이에 가담한 참가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소환 대상은 전날 오후 6시께 서울·수도권 국민파업대회 과정에서 을지로 입구·광교 일대 모든 차로를 점거해 교통을 방해하고 네 차례에 걸친 해산 명령에도 불응한 집회 참가자와 주최자다. 대구·경남지역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불법 시위를 벌인 주최자 7명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경찰은 전날 을지로 입구에서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 씨를 현장에서 연행했다. 또 전주시 새누리당사 앞에서 질서유지선을 침범한 참가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경찰은 전날 을지로 입구에서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 씨를 현장에서 연행했다. 또 전주시 새누리당사 앞에서 질서유지선을 침범한 참가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