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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귀화해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에 오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이번 대회 김연아의 연기를 극찬했다.

안현수는 23일(한국시각)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번 피겨 대회에서 김연아의 연기가 빼어났다"고 칭찬했다.

이어 안현수는 "김연아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면서 "김연아는 그동안 부담을 갖지 않도록 노력해 왔다. 그의 퍼포먼스는 정말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러시아는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쓸어 담아 2위 노르웨이(금11, 은5, 동10)를 따돌리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