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KT, 광랜보다 빠른 인터넷 개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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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 전시회에서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양방향 200Mbps 이상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초고속인터넷 전송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화선을 이용해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술은 최대 100Mbps급으로 빌딩이나 아파트의 통신시설에서 가입자 집안까지 구리선을 활용해 서비스가 제공됐습니다.
KT는 이 기술을 통해 유튜브(Youtube) 동영상 등 다운로드가 많은 서비스 환경에서는 하향속도는 300Mbps, 상향속도는 100Mbps급으로 가변해 인터넷 데이터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KT는 기존 전화선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광케이블 등으로 인한 교체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신규 선로공사가 없어 건물 외관을 훼손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T 인프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양방향 200Mbps 속도를 더욱 향상시켜 양방향 300Mbps급 이상 제공하는 기술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며 다양한 동선 매체를 활용해 아파트 외 노후화된 빌딩에서도 기가급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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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T는 기존 전화선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광케이블 등으로 인한 교체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신규 선로공사가 없어 건물 외관을 훼손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T 인프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양방향 200Mbps 속도를 더욱 향상시켜 양방향 300Mbps급 이상 제공하는 기술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며 다양한 동선 매체를 활용해 아파트 외 노후화된 빌딩에서도 기가급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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