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18일 식욕부진 개선제 '키디락츄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디락은 시프로헵타딘 카르니틴 리이신 등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성분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필수아미노산이 포함돼 식욕 촉진, 성장 부진 개선에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레몬맛의 츄정 타입으로 쉽게 복용할 수 있으며, 약효 발현 속도가 빨라 2주 복용만으로도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키디락은 편식이 심한 어린이, 노화로 식욕이 없는 성인에게 효과적"이라며 "현대인의 건강한 식사와 균형잡힌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의약품인 키디락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의약품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전자태그(RFID)가 부착돼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3~6세는 하루 한번 2분의 1정, 7~12세는 하루 한번 1정, 성인을 하루 두번 1정씩 식전 복용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