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알톤스포츠에 대해 포스코, GS글로벌 등 대기업과 3각 편대로 글로벌 진출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GS글로벌 지분참여(4.77%)로 알톤스포츠의 국내와 중국, 일본, 호주,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은 포스코(자회사 지분참여)가 맡고 마케팅·유통은 GS글로벌과 공동으로 진행해 해외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중국 천진의 조관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차체(프레임)는 대만의 자전거 부품업체들에서 현재 4계절 품질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결과에 따라 자전거 차체소재 사업 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알톤스포츠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0.9배로 국내 경쟁업체들과 비교 시 저평가됐다"며 "자전거 차제소재 사업 시장 진출 시 기업가치 변화와 추가적인 성장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